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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지루하다면, 숨 막히는 서스펜스! 뮤지컬 <레베카> 본문

기분

일상이 지루하다면, 숨 막히는 서스펜스! 뮤지컬 <레베카>

Koster J 2020. 5. 11. 00:11





안녕하세요 [아뜰리에] 입니다 😊

 

 

오늘은 지루한 일상에 활기를 넘어 긴장감을 부여해줄

서스펜스 뮤지컬 <레베카>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티켓팅을 할 때는 11월이었고 우리 모두가 그랬듯 

코로나의 등장을 전혀 예견치 못했죠..

저는 불행 중 다행으로 올해 설날 즈음? 1월에 관람을 했는데요.

5월이후로 쭉 전국 투어 일정이 잡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제라도 늦은 후기 글을 작성해볼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뮤지컬 <레베카> 인천 공연 취소 안내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객 및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본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예매 티켓은 취소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금액 전액을 환불 조치되며,

환불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뮤지컬<레베카> 공연에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현 상황이 빠르게 호전되길 바랍니다.”

 

(레베카 공식 홈페이지_출처)

 

 

현재 인천공연은 레베카 공식 홈페이지에

공연취소 안내 공지가 올라온 상황입니다. ㅠㅠ

이어서 경상과 부산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5월 10일까지 진행되기로 했던 성남 공연도 후반이 급하게 취소된 상황인데

 기대하셨던 분들 많이 속상하실 것 같아요. ☹

 

 

 

 

*******  수정한 내용 6.13.   ******

 

글 작성 당시 코로나 확산으로 취소되었던 '인천' 공연이 다시 재개되었네요!

정말 다행입니다ㅠㅠㅠ

 

뮤지컬 레베카 인천 티켓 오픈 일정: 6월 17일 (수) 14시

장소: 인천 문화 예술회관 대공연장

 

이전 전국 투어들과 마찬가지로 다섯 차례 공연이 진행됩니다.

 

공연일시: 8월 7일 (금) ~ 9일(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2시/ 7시

일요일- 오후 2시/ 7시

 
************************************

 

 

 

코로나 상황이 다시 좀 진정세로 돌아서면

공연장 상황에 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됐던 공연이

다시 진행될 수라도 있기를 바라며…

 

뮤지컬 <레베카>를 소개해드리고,

많이 늦었지만 기억을 되살려 제 관람 후기도 남겨보려고 합니다.!

 

 

 

충무 아트센터 입구

 

 

 

 

우선 뮤지컬 <레베카> 의 시놉시스 일부입니다.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막심 드 윈터.

그는 몬테카를로 여행 중 우연히 ‘나 Ich’ 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막심의 저택인 맨덜리리에서 함꼐 생활하게 되는데…

맨덜리는 아름다웠지만 음산하고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기도 했다.

죽은 레베카가 마치 살아 숨쉬고 있는 것처럼.

맨덜리의 모든 것은 여전히 레베카에게 깊게 물들어 있었다.

게다가 집사 댄버스 부인은 시종일관 무표정을 유지하며 경계심을 드러내고…

새 안주인은 점점 숨통이 막혀옴을 느낀다. …』

 

 

 

뮤지컬 드라마 <레베카>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1940년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이 연출한

<레베카> 영화 버전과 맥을 같이하고 있어요.

거기에 더해진 뮤지컬 음악의 거장 실베스터 르베이의 힘있는 음악까지!

실베스터 르베이의 음악은

높이 치솟는 감정, 분노, 광기 등과 더불어

사랑의 순간을 표현하는 빠른 템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보 출처_ 뮤지컬 레베카 공식 홈페이지

 

 

 

이번 2020 <레베카> 전국 투어에서는

 

막심 드 윈터 역에 류정한, 엄기준, 카이, 신성록 배우

댄버스 부인 역에 신영숙, 옥주현, 알리 배우

역에 박지연, 이지혜, 민경아 배우

잭 파벨 역에 최민철, 이창민 배우

반 호퍼 부인 역에 문희경 배우

 

가 출연한다고 하네요!

 

 

 

 

 

 

 

 

 

 

 

 

 

저는 충무 아트센터 2층 4열 오른쪽 블록에서 관람했습니다.

2층 2열? 정도까지는 펜스가 높아서 시야방해가 있어요.

티켓팅이 워낙 어려워서 아쉬움은 남았지만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자리였습니다. ㅎㅎ

 

 

 

 

 

 

 

 

 

 

캐스팅은 엄기준 막심/ 옥주현 댄버스/ 민경아 이히 로 관람했습니다.

 

 

티켓팅 할 때 사실 막심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어요.

카이 막심 혹은 류정한 막심을 바라는 작은 바람이 있긴 했으나…

중요한 건 옥댄과 민경아 배우의 조합을

반드시 건져야만 했어요.

그러다 보니 엄기준 배우의 뮤지컬 연기를

처음으로 보게 되었는데 연기도 좋고,

굉장히 타이밍에 알맞게 위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덕분에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객석 분위기도 좋았어요!

 

민경아 ‘나’는 정말이지 찰떡…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연기와 꾀꼬리 같이 노래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인터미션 때 저는 제 선택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냈습니다^^

 

옥주현 배우는,,, 옥댄은 정말 말해 무얼 할까 싶네요.

많이들 이렇게 이야기 하시는데, 네 정말이에요.

옥주현 배우는 그냥 댄버스 그 자체였습니다.

진짜 여러 해를 댄버스 부인으로 살아온

옥주현 배우의 내공이 느껴지는 공연이었어요.

 

제가 전부터 음원으로도 정말 자주 들었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댄버스 넘버는 [영원한 생명] 인데요.

참 감격스러운 무대였습니다. ㅠㅠ

 

보는데 소름이 너무 여러 번 돋아서…

옥댄 연기에 한껏 과몰입한 상태 + 대극장 뒤는드는 돌아버린 발성

+ 섬세한 감정선 놓지 않고 소화하는 댄버스 넘버들

= 감동 철철

저는 감동하면 땀이나는 사람이었습니다.

등에 땀이 나더라구요 ㅎㅎ

 

 

그 밖에 3층정도 되는 무대도 정말 정교하고

날이 갈 수록 발전하는 연출력까지..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관람이었습니다.

게다가 각 배우들이 앵콜 무대까지 준비해주시고

서스펜스 뮤지컬이지만 친절과 감동이 넘치는 현장이었어요. 😊

 

 

 

관람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제가 본 엄기준- 옥주현- 민경아 배우 조합 추천 드립니다~

욕심이 많아… 카이 막심과 장은아 댄버스 조합도 궁금하긴 하네요ㅎㅎ .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뮤지컬 <레베카>와 함께

긴장감과 감동이 가득한 하루를 경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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