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Archives
Today
Total
«   2024/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관리 메뉴

아뜰리에

[빌어먹을 세상따위]: 떠나고 싶고 답답할 때 보기 좋은 넷플릭스 감성드라마 본문

기분

[빌어먹을 세상따위]: 떠나고 싶고 답답할 때 보기 좋은 넷플릭스 감성드라마

kikinaif 2020. 5. 29. 13:36

안녕하세요 [아뜰리에] 입니다 :)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제 집에 있는 것도 많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그렇게 지루하지도 않고 하루하루 잘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것저것 하다가 보면 답답할 때가 어쩔 수 없이 많이 있더라고요... 오늘은 그래서 이런 여러 가지 이유들로 답답해서 떠나고 싶을 때 조금이나마 기분을 풀어줄 수 있는 유쾌하지만 황당한 10대들의 세상 탈출기를 그린 넷플릭스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 따위 (The End Of The F***ing World)] 라는 영국 드라마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빌어먹을 세상 따위/The End Of The F***ing World
channel 4, Netflix 방영
제시카 바든, 알렉스 로더 출연
청소년 관람 불가

빌어먹을 세상 따위는 같은 제목의 그래픽 노블(마블, DC 같은 만화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국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에서는 이 드라마를 '감정 없는 사이코패스 소년이 뜨겁고 반항적인 소녀를 만난다. 소녀의 손에 이끌려 떠난 길, 불운뿐인 그 길. 그래도 끝까지 가본다.'라고 소개하는데요, 이 소개글처럼 이 드라마의 장르는 로드 블랙 코미디 드라마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총 두 개의 시즌이 나와 있고 각각 20분 남짓의 8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인 앨리사(제시카 바든)은 매사에 냉소적이고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는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지내고 있는 소녀입니다. 가족은 앨리사, 엄마, 새아빠, 그리고 새아빠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애기 이렇게 4명입니다. 하지만 새아빠의 상습적인 성추행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엄마는 이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좋은 집과 정원 등의 새아빠의 재력 때문에 알고서도 방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것에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떠나버리고 싶어 할 때 학교에서 제임스(알렉스 로더)를 만나게 됩니다. 제임스는 스스로 자신이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는, 앨리사와 마찬가지로 사춘기의 소년입니다. 제임스는 어렸을 때 끓는 기름에 손을 넣어보기도 하고, 크고 작은 동물들을 죽여 오면서 이제는 조금 큰 것을 죽여보기로 결심하던 차에 앨리사가 다가왔고 그녀를 죽여보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죽이려고 마음먹은 날, 앨리사는 가출을 하기로 결심하고 제임스한테 같이 가자고 말을 했고 제임스는 죽이는 건 더 있다가 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알겠다고 하면서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정말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드라마에요! 우선 한 편에 20분 내외라서 시간에 여유가 없을 때도 이동 중이나 틈틈이 보기에도 좋고, 또 한편 한편이 속도감 있어서 좋아요. 또 배우들의 연기(+영국 억양), 편집과 구도, 그리고 음악이 너무 잘 어우러져서 이 드라마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시즌1을 보고 제 인생 드라마 중 하나가 되었고, 1년 후에 나온 시즌2 또한 정말 즐겁게 봤었습니다. 이 특유의 분위기와 앨리사의 매력 있는 말투 때문에 많은 짤들이랑 글귀들도 해외 SNS에서는 돌아다니더라고요 ㅎㅎ 여러분들도 답답하고 어딘가로 훅 떠나가고 싶은 기분이 들 때, 이 드라마 보면서 웃고 슬퍼하면서 즐겨보시는 어떨까요? 빌어먹을 세상 따위의 두 시즌 예고편 소개해 드리면서 포스팅 마칠게요. 다음에도 좋은 콘텐츠로 찾아올게요 :) 감사합니다!


https://youtu.be/1y5XdV9KC-U

시즌1


https://youtu.be/jH6Ogk5WthU

시즌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