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끝을 행복하게 마무리 해 줄 [낙산공원]

안녕하세요. [아뜰리에]입니다😀


오늘은 하루의 끝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장소를 소개해볼게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낙산공원”입니다.
(주소: 서울 종로구 낙산길 41)


저는 서울에 살면서도 낙산공원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는데, '유퀴즈 온더블럭‘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서울 중심의 야경을 트인 곳에서 볼 수 있고,
돌로 된 성벽이 멋있어서 며칠 후 다녀왔었습니다.

버스로는 혜화역 • 마로니에공원 정류장,
지하철로는 혜화역에서 내려서
대략 20분은 걸어야 성벽이 있는 곳에 도착할 수 있어요. 표지판이 군데군데 있어서 쉽게 올라가실 수 있어요.
근데 오르막길 경사가 심해서 힘들어요 운동화 필수..

저는 평일에 가서 몰랐는데
주말에는 올라가는 길에 주차된 차가 많다고 합니다.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걸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올라가는 길에 왼쪽을 보니 해지는 모습과 서울의 풍경이 살짝살짝 보이면서 멋있었는데, 전망대 도착하면 더 아름답습니다...

해질녘에 가서 밝을 때 모습과, 어두워진 후 성벽에 불이 들어온 모습 둘 다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걸 볼 수 있어요!

낙산공원에는 1,2,3 총 세 곳의 전망대가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정상과 1전망대입니다.
2,3 전망대에서도 각도에 따라 다양한 서울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낙산공원 근처에는 유명한 맛집들도 많고 야외석이나 루프탑이 있는 예쁜 카페들도 많아서 맛있는 것 먹고 가볍게 산책하기 너무 좋아요!
그리고 올라가는 길에는 이화동벽화마을이 있어서 사진찍기에도 좋아요.
성곽과 야경을 배경으로 해서 인생샷도 건지고,
산책도 하고, 벤치에 앉아서 수다도 떨고
완벽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거예요.



*낙산공원 안내문
한양도성길은 사적 제10호로 우리 조상들의 얼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후손들에게 길이 물려주어야 할 한양도성이 온전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낙서, 훼손 등 문화재를 손상하는 행위는 처벌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벽에 올라가시면 사고의 위험이 있으며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