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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리에

자기전에 듣기 좋은 담백한 발라드 리뷰 본문

기분

자기전에 듣기 좋은 담백한 발라드 리뷰

변정훈 2020. 5. 31. 21:34

안녕하세요 아뜰리에입니다 :)

 

오늘은 발라드 곡 하나에 대해서 심층적인 리뷰를 적어보려고 해요.

이 노래에 꽂힌 이유는 제가 자주 다니는 동네인 미금이

가사에 언급 되었기 때문인데요!

 

가수 분 목소리도 좋으시고 해서 자주 들었답니다.

 

https://music.bugs.co.kr/track/31921665

 

기억속 온도 / 윤종혁

벅스에서 지금 감상해 보세요.

music.bugs.co.kr

이 노래인데요.

윤종혁 님의 기억속 온도 라는 곡이에요.

 

두번의 후렴 진행과

두번째 후렴 전 벌스에 감정의 고조가 드러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요즘 인스턴트적인 발라드에 비해 가사도 되게 특이하다고 생각이 들었고요.

인스턴트 발라드..

노래가 안좋은건 아니지만 뭔가 너무..술을 찾고, 취하고, 

발라드도 이런 느낌의 가사 외에도 좋은 주제가 많을 것 같은데 참 아쉬워요.

 

그런김에 기억속 온도 가사를 한번 소개 해볼게요!

 

 

[바람에 내맘을 태워 너를 스치면

떨어지는 눈물이 그치면

잊을게

잊을게

널 잊어볼게

너의 당황한 모습 마저

그때의 너를 못잊었고

난 제자리에

그리워진 너의 온도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타버리게 돼

I miss you I miss you

 

넌 눈꽂을 밟으면서

내몸에 너의 흔적을 남겼어

사라져도 돼

지워져도 돼

널 다시 기억 하지 않도록

 

그렇게 있어줘 보이지않게

미금역 기차가 오면

널 두번 다시는 볼 수 없어

너의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아

사람들이 너를 쳐다 볼때 마다

잊어가 너를 잊어가

우리가 있었던 시간들은 말야

너와 나를 지운듯이 다 변해가

잊어가 너를 잊어가

 

넌 눈꽂을 밟으면서

내몸에 너의 흔적을 남겼어

사라져도 돼

지워져도 돼

널 다시 기억 하지 않도록]

 

 

저는 개인적으로

바람에 내맘을 태워 너를 스치면  

 

이부분과

 

미금역 기차가 오면

널 두번 다시는 볼 수 없어

 

이라는 가사가 머음에 들었답니다.

바람에 마음을 태운다는 표현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믹스는 깔끔했고,

코러스도 예쁘게 잘 패닝이 되어 있었네요.

리버브는 많이 걸려있진 않아서 더 깔끔했던 것 같아요.

리버브와 딜레이가 합쳐진 것을 에코라고 하죠.

 

저는 노래에 노래방 에코처럼 웅웅 울리는 느낌이 들면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너무 웨트한 사운드 보다는 차라리 드라이한 사운드가 듣기가 편해서..

뭐 이런건 취향차이긴 하지만..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잘 모르겠네요.

한번 들어보시고 느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누가 "이 노래 어때?"

했을때 "음.. 이 곡은 리버브 때문에 조금 웨트한 감이 있네"

이렇게 대답하면

"오 너 음악좀 듣는구나!"

이런 소리를 듣게 될거에요 ㅋㅋㅋㅋ

 

그리고 모르고 듣는 것과 알고 듣는 것은 천지차이랍니다. ㅎㅎ

여러분도 음잘알에 한번 도전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오늘은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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