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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리에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영화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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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영화 추천

wjdalswl 2020. 4. 29. 02:52

안녕하세요 [아뜰리에]입니다:)
요즘 같은 날 영화가 많이 보고싶으시지 않은가요 ?
그래서 저희 아뜰리에는 의미있는 영화 한편을 소개 해드리려 합니다. “무거울 수 있지만 무겁지 않은” 그런 영화인 바로 #그린북입니다.

오늘의 영화인 “그린북”은 인종차별이라는 무거운 사회적 문제를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두 주인공의 진한 우정에 녹여 내며 묵직하지만 종종 가벼운 웃음으로 풀어냅니다. 영화의 중간 중간 껴 있는 유머러스한 두 주인공의 대화법은 매우 인상적이며 긴 여운을 남깁니다.

그린북은 일요일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코미디 부문, 각본 부문, 배우 마허샬라 알리 부문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강렬한 퍼포먼스와 편견 극복에 대한 훈훈한 메시지을 남기는 그런 영화죠. 코미디의 베테랑 피터 패럴리가 감독한 이 영화에서는 브롱크스 출신의 이탈리아계 미국인 운전기사 겸 보디 가드인 토니 발레롱가가 흑인 피아니스트인 돈 셜리에 의해 1962년 남부를 관통하는 콘서트 투어에서 운전하고 보호받기 위해 고용되었습니다. 함께 투어를 하며 만들어진 그들의 진한 우정은 가슴 아픈 순간을 내비치는 상황에서도 적당한 곳에 있는 것 같은 마음가짐으로 종종 웃겨줍니다.
영화 제목이 그린북인 만큼 영화에서도 그린북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린북 자체는 이 영화에서 많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극중 토니는 그린북을 여행에 가져가고 그것을 여러 번 훑어봅니다. 초기에, 그는 흑인 여행객들이 여행하는 동안 머물 곳과 식사를 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그의 아내에게 그것의 목적을 간단히 설명하죠. 그는 셜리를 8주간의 음악가 순회 공연 내내 공연에서 안전하게 공연하도록 하는 자신의 일을 하기 위해 책을 참고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 그 두 사람이 여행 중에 인종차별과 같은 대우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에 그린북이라는 그 책은 사용되지 않습니다. 사회에서 무심코 내뱉는 말에서부터 차별, 민간인, 술집 단골 손님, 경찰로부터 폭력적인 적개심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지만 토니는 셜리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모텔을 찾을 때만 조용히 그것을 집어 들곤 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는 앞으로의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은 대화하고 그들의 차이점에 의해 사람들을 판단하지 않고, 우리가 가진 공통점을 찾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분명 같은 것 즉 사랑과 행복을 원하고 동등하게 대우받기를 원한다는 것이 잘 녹여져 있는 영화였습니다.


시상식을 휩쓰는 영화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어서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린 북은 조금도 지루하지 않았다 아니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

서정적인 드라마풍의 영화도 아니었고 사회의 문제를 꼬집는 그런 무거운 주제를 다룬 영화도 아니었습니다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코믹한 부분도 너무 많고 감동도 넘쳐 난 영화로 보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올해 본 영화 중에 가장 잘 봤다고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영화 그린 북 Green Book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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