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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서 바다 보기 맑은 날 놀러 가기 좋은 오이도 본문
안녕하세요 [아뜰리에]입니다.
오늘은 맑은 날 놀러가기 좋은 곳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오이도입니다!
오이도는 서울에서 1시간 반만 가면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주소: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003-16)
오이도라는 이름은 섬의 모양이 까마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오이도는 원래 육지와 떨어진 진짜 섬이었지만, 섬과 육지 사이에 제방이 연결되어 지금은 바다를 건너지 않아도 볼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오이도역이 4호선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데도 큰 무리는 없지만 역에서 바다까지도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더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차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고, 도로변 갓길이 유료 주차장입니다. 처음 30분은 500원, 이후 10분마다 200원씩 추가된다고 합니다. 주간(10:00~20:00)에는 유료로 운영되지만, 주말과 공휴일, 야간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만약 가시게 된다면 낮도 좋겠지만
해가 지기 전 저녁에 가서 해 지는 모습을 보시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저는 처음 오이도를 가봤는데 해가 지면서 아름다운 핑크색 하늘을 보고 반했습니다.
(근데 핑크 하늘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나타난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https://blog.kakaocdn.net/dn/wUm8X/btqEL4DpNIZ/C7iBuw6dNe6R4iLoFkNVkk/img.jpg)
도착해서 몇 칸짜리 계단을 올라가면 방파제 위를 깔끔하게 걸을 수 있게 해놨습니다.
걷다보면 오이도의 대표적 상징물인 빨간 등대가 있고, 등대를 지나 조금 더 안쪽으로 가면 바다를 아주 가깝게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엄청 푸르른 바다는 아니지만 서울 근교에서 이런 바다를 볼 수 있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황새바윗길이라 불리는 산책길이 있어서 가족과, 연인과, 반려동물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오이도를 산책하는 방법으로 여러 코스가 있는데 1시간 걸리는 도보 코스, 15분 걸리는 자전거코스, 산과 바다를 볼 수 있는 1시간 40분짜리 코스가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옆에는 오이도 수산시장이 있는데, 당일 잡은 수산물들로 제공을 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회, 해물칼국수, 조개구이 등 다양한 해물요리를 파는 식당이 많아서 맛있는 것들을 먹을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를 하고 싶거나, 바다가 보고 싶을 때 가볍게 오이도에서 바다구경도 하고 맛있는 해산물도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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