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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리에무비] 무료함을 달래줄 눈과 귀가 재밌는 영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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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리에무비] 무료함을 달래줄 눈과 귀가 재밌는 영화

정우인0 2020. 4. 22. 20:39

안녕하세요.

요즘에 코로나 때문에 평소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다들 집에서 무슨 활동들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시나요?

저는 시간이 날 때마다, 그동안 보고 싶어서 목록에 담아뒀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 봤던 영화들을 하나씩 보고 있습니다.

영화관에 가면 최신 영화를 큰 스크린으로 볼 수 있지만, 집에서 자유롭게 맛있는 것 먹으면서 보는 영화도 그것만의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무료함을 달래줄 눈과 귀를 사로잡는 영화를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데미이언 셔젤 감독의 <라라랜드>입니다.
2016년에 개봉한 뮤지컬/드라마/로맨스 장르의 영화고 워낙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보셨을 거 같지만 아직 안 보신 분들을 위해서 추천합니다.

-간단한 줄거리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과 배우 지망생 미아,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만난 두 사람은 미완성인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이 영화의 매력으로 모든 것을 꼽고 싶지만, 특히 아름다운 영상과 적절한 OST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또한, 많은 명장면이 있지만 저는 도로의 끝없는 차량 행렬 속에서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다함께 춤추며 노래하는 오프닝 장면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시작부터 이 장면을 보고 진작에 안 본 것을 후회하면서 극장에서 재개봉하면 무조건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두 번째,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입니다.
<왕의 남자>는 2005년에 개봉해서 상영관도 많지 않았으나 오로지 입소문을 통해 천만 관객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영화도 정말 많은 분들이 봤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여러 번 봐도 또 보고 싶은 영화이기 때문에 추천하겠습니다.

-간단한 줄거리
조선시대 연산조. 둘도 없는 최고의 친구인 광대 장생과 공길은 놀이판을 찾아 한양으로 올라온다. 그들은 왕을 희롱하는 놀이판을 벌여 왕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된다. 그러나 왕은 그들의 연기를 즐거워하고 특히 공길을 아끼게 된다. 하지만 장생과, 연산의 애첩 녹수는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기고 그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된다.

집에서 우연히 킬링타임용으로 보게 된 영화인데 그 후 너무 좋아하는 영화가 되었고, 보면서 울다가 웃다가 반복한 기억이 있어요.
이 영화에서는 배우들의 연기가 되게 인상적이었는데요,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능력이 다들 뛰어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관객들이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한, 장생과 공길의 서로에 대한 우정과 사랑이 보는 사람들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세 번째, 가이 리치 감독의 <알리딘>입니다. <알라딘>은 작년 봄, 27년 만에 다시 돌아와 알라딘 덕후를 대거 양성하며 흥행했던 뮤지컬 같은 영화입니다.

-간단한 줄거리
아그라바의 좀도둑 알라딘은 우연한 계기로 마법의 램프 요정 지니의 주인이 되고, 술탄의 딸 자스민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마법의 램프를 노리는 마법사 자파로 인해 위기에 빠지게 된다.

<알라딘>은 볼 거리, 들을 거리가 많은 영화입니다. 영화 개봉 후에 화제가 된 자스민의 노래 'speachless' 외에도 신나고 재밌는 음악이 있고, 화려한 아그라바의 풍경과 톡톡 튀는 주인공들의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알라딘 역을 맡은 메나 마수드, 자스민 역을 맡은 나오미 스콧, 지니 역을 맡은 윌 스미스까지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입니다. 그리고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좋아할 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무료함을 달래줄 눈과 귀가 재밌는 영화를 소개해봤는데요.
다들 재밌는 영화를 보면서 ‘인생영화’를 하나씩 찾아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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